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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 기록, 다짐, 목표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 13평 매매 3.58억, 매전차 1.58억

by 부자엄마 애슐리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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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구해줘월부 채널

이번에 본 영상 제목은 <이렇게 하면 서울 내집마련 가능합니다> 였다.

 

오?

어떻게?

어떻게 하면 서울 내집마련 가능한거야? 궁금해하며 클릭했다.

 

사연에 대한 솔루션을 정리하면

1. 10평대부터 시작해라

2. 결혼하면서 배우자와 돈을 합쳐 20평대로 늘려가라

3. 아이 낳으면 30평대로 늘려가라다.

 

정말 정직하고 착실하게 평수를 늘려가는,

우리 엄마아빠 세대에서는 저런 수순이 당연했을,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정말 많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 솔루션을 제시해주셨다.

 

너나위님의 진정성 담긴 솔루션을 들으며

'그래! 이거지!' 감탄했다.

 

요즘 신혼부부들

1. 아파트에서

2. 것도 신축에서

3. 것도 30평대로

4. 것도 자가로 시작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당연한 걸 본인은 못 하게 되는 상황을 굉장히 안타까워하는데

난 오히려 젊은 신혼부부가 30평대+신축+아파트에서+자가로 시작하는 게

금수저가 아니고서는 당연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렵거나 위험하거나 별로 좋지 않은 일 같다.

 

처음부터 저렇게 시작하면 앞으로 늘려가는 재미가 없잖아?

남편이랑 나랑 열심히 돈 벌고, 애들 낳아 키워가며, 점점 평수 늘려가고, 자산도 늘려가는 그런 뿌듯함을 맛볼 수가 없잖아?

아 물론 처음부터 돈 많으면 그렇게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돈 없잖아? 그럼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면서 성취해나가면 되는데 저렇게 시작 못한다고 자포자기하고 욜로족의 삶을 사는 건 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남들 놀 때 나는 돈을 벌 것이다.

남들 놀 때 나는 부동산 공부를 할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갈 것이다. 

 

해당 영상은 23년 5월 28일에 업로드되었다.

 

강서구 화곡동에서 살고 있는 청년의 사연이었다.

월급 300만원 중 월세과 관리비로 약 100만 원이 나가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본인 자산 1억을 만들어 둔 건실한 청년이었다. 이런 저도 서울에 내 집 마련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에 너나위님의 답.

 

당연히 가능합니다.

서울 10평대로 시작해서 결혼하고 넓혀 가시면 됩니다. 

내 집 마련과 상관없이 부동산은 꼭 알아야 합니다. 주거비가 100이라고요? 이 정도면 대출 2억을 받아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비용으로 더 좋은 곳에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해 봐야 되어요.

 

그렇다면 내집마련은 어떻게 하냐?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구축을 산다

현재 1억 보유하고 계시죠? 앞으로 2년 동안 빡세게 5천을 모으고 대출 2억을 받으면 3.5억이겠지요? 이걸로 10평대부터 사면 됩니다. 그렇다면 3.5억에 살 수 있는 10평대가 어디 있냐? 강서구 방화동에 가 봅시다. 마곡지구도 도보로 생활이 가능한 도시개발 2단지가 있습니다.

 

-> 여기서 시작해서 결혼할 때는 배우자랑 돈 합쳐 20평대를 사면 됩니다. 지금 이 아파트가 3.5억이고 + 배우가도 1억 정도 모아왔다 생각하고 + 둘이니까 더 많은 대출 일으킬 수 있으니 = 총 5~6억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거에요.

 

->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초딩될 때까지 또 돈을 열심히 모아 그때 30평대를 살면 됩니다. 오케이?

 

*준비가 안 되었을 때 투자하지 마세요. 쓸데없는 짓 해서 있는 돈 까먹지 마세요.

*절대적 가격이높지 않고, 낙폭이 컸던 아파트는 앞으로 거의 빠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청약을 받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 그 자체입니다. 가격이 싸야 됩니다. 가격은 어떻게 평가하느냐? 일단 분양가부터 확인하고 그 주위에 있는 아파트의 시세와 비교합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싸다? 그럼 된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휘경 자이 난리 났지요? 15평을 4억에 분양했어요. 아까 방화동 구축 봤죠? 구축도 3.5억이었는데 신축 4억이면 싼 거잖아요. 그리고 20평대를 7.4억에 분양했는데 그 맞은편에 래미안자이가 04년식인데도 7.9억,  그 옆에 휘경sk뷰가 8.7억이에요. 그럼 20평대도 싸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건 청약 넣어도 되요! 사연자분이 청약 넣을 때는 반드시 이런 금액을 확인하고 넣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청약 넣을 때 잔금을 못 치를까 걱정이지요? 제일 작은 거 넣는다 쳐 봅시다. 그리고 옆 단지 전세가를 봐. 그게 더 넓은데 전세가 4억이에요. 그럼 휘경자이는 3억은 받는다 치면 내 돈은 1억만 있으면 된 거잖아요? 사연자분 지금도 1억 있잖아요? 끝!

 

내 눈높이를 낮추는 게,

내가 목적이 있으면

절대 비참하거나 속상한 게 아니다.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 2단지 
240412 현재 13평, 매매 3.58 / 전세 2 / 매전차 1.58

방화 2단지라고 하는 것은 네이버부동산에 '도시개발2단지'라고 나온다. 

2547세대면 꽤 많네! 93년 식이기 때문에 주차는 불편할 것 같다. 

 

영상이 23년 5월 것이고 당시 너나위님이 올수리된 곳이 있다며 보여주신 곳이 위 매물 같은데 아직도 있다. 캡쳐했을 당시(24년 3월)  3억 6천이었는데, 4월 12일 현재 3.58억에 올라와 있다. 200만 원 내렸네ㅎㅎ. 그런데 매물이 거의 1년 동안 나가지 않았다는 소리인데...사진만 보면 정말 예쁜데 왜일까? 그만큼 수요가 없다는 건가? 아파트인데 1년 동안 나가지 않는다면 환금성 측면에서 너무 안 좋은데...?

 

 

 

 

도봉구 쌍문동 한양 2,3,4차
14평 매매 2.77 / 전세 1.75 / 갭 1.02

 

영상 업로드 시점보다 지금 좀 내렸다. 

 

 

노원구 공릉동 공릉3단지라이프
매매 3.2 / 전세 매물 없음

 

강서구 방화동, 도봉구 쌍문동, 노원구 공릉동의 10평대 아파트 3개를 보여주셨다. 

그래 청년들은 이렇게 시작하면 되지!

 

인상적인 댓글들

 

방화2단지 가성비 좋다는 의견. 옆에 있는 공원은 옹기골근린공원 같은데 한 번 가 봐야겠다! 

 

누군가가 이렇게 사연과 솔루션 정리를 해 주심

 

이 말도 맞지만 문제는 자산 격차가 점점 커진다는 거.

이렇게 희망을 얻어 가는 청년이 있다는 것도 참 좋다. 씩씩하다. 

맞아요 맞아. 내 친구들도 10평대에서 전세로 시작해서 돈 모아서 집 사거 + 넓혀 가고 그랬다. 

 

 

입지분석 - 교통

 

영상에 나온 3가지 아파트 단지 중 강서구 방화동의 도시개발2단지를 기준으로 강남역, 여의도역, 시청역에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음...강남까지 은근 머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돈 없는 젊은 시절엔 이렇게라도 다녀야지.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17분이면 B등급입니다. 

 

역시 주차공간은 부족하구나.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언급되었던 답십리대우와의 비교

 

 

배정중학교인 마곡중학교

배정중학교는 위와 같은데 1위는 명덕여중으로 강서구에서 유일하게 학업성취도 90%가 넘는다. 그럼 남자 애들은 무조건 90%미만인 학교를 가겠구나. 도시개발2단지에서 배정받는 학교는 마곡중학교로 강서구에서 15위. 

 

 

 

현재 시세

24년 3월 매매 vs 전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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