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 19세기에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 (베르트 모리조 외) 양산을 든 여인 1875년에 클로드 모네가 그린 작품으로 미국 워싱턴 국립 미술관에 있습니다. 모네는 빛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인상파 화가입니다. 은 모네의 아내 카미유와 아들 장의 산책을 아름답게 담아낸 최고의 역작입니다. 청년 시절, 친구의 소개로 카미유를 만난 모네는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반대도 무릅쓰고 카미유와 결혼했습니다. 그 후, 카미유가 이른 나이에 병으로 죽기 전까지 무려 56점의 작품에 그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구름: 거친 붓놀림으로 표현한 구름은 마치 솜사탕처럼 가벼워 보입니다. 아들: 모네와 카미유의 아들, 장입니다. 아내: 모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카미유입니다. 얼굴을 살짝 덮은 스카프가 카미유를 더욱 우아하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드레스: 몸에 살짝 감기는 하얀색 .. 2024. 2. 1.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외) 풀밭 위의 점심 식사 1862~1863년에 프랑스 출신의 에두아르 마네가 그린 작품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1863년 프랑스 파리, 보수적인 심사 기준 때문에 미술전에서 낙선한 젊은 화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모아 전람회를 열었습니다. 파격적인 작품이 많았던 낙선자 전람회는 근대 회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중 는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누드를 신화 속 인물에 한해 그릴 수 있었는데, 마네는 현실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벌거벗은 여인: 논란이 된 작품 속 여인입니다. 매우 사실적인 모습에 화가 난 관람객들은 작품을 망가뜨리려고도 했습니다. 드레싀 여인이 입고 있던 파란색 드레스입니다. 옷을 벗었다는 것은 이 여인.. 2024. 2. 1. 19세기 에드가르 드가의 작품들 (벨렐리 가족 외) 만종 1857~1859년에 프랑스 출신 장 프랑수와 밀레가 그린 작품입니다. 현재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있습니다. 소박하고 평화로우면서 어딘가 애달픈 분위기가 담긴 밀레의 걸작입니다. 가난한 농부 부부가 해질녘 교회 종소리에 맞춰 기도하는 풍경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스페인의 유명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이 그림은 사실 '아기의 명복을 비는 장면'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엑스레이로 촬영해 본 결과, 감자 바구니 자리에 관으로 보이는 네모난 상자가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모자 벗은 남자: 남자가 모자를 벗고 공손히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죽은 아기를 위한 묵념이라고도 합니다. 새: 새들이 노을 진 하늘을 줄지어 날아.. 2024. 2. 1.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들 (화가의 작업실 외) 화가의 작업실 1854~1855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있습니다.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입니다. 그는 부르주아 출신이지만 가난하고 초라한 하층민의 삶에 주목했습니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그림이 대부분이던 당시 흐름을 거스르는 파격적인 행보였습니다. 에는 쿠르베가 화가로서 고민한 사회적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1855년 파리 살롱에 출품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쿠르베는 자기 돈을 들이면서까지 전람회를 열어 작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하층민: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분위기가 어두침침하고 쿠르베에게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해골: 해골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쿠르베는 하층민이 '죽음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엄마: 노숙자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 2024. 1. 31.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